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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광군, '함께 걸어가는 자원봉사'로 장애인체육대회 성공 개최 '견인' |
장애의 벽을 넘어 스포츠를 통해 화합하고 도전하는 아름다운 열정이 펼쳐진 ‘제17회 전라남도 시각장애인 체육대회’가 전라남도 영광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된 가운데, 대회의 원활한 진행과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손길이 큰 감동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지난 6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동안 영광스포티움에서 열린 이번 시각장애인 체육대회에 총 21명의 자원봉사자를 지원하여, 선수들이 아무런 불편 없이 경기에만 집중하고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돕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함께 걸어가는 자원봉사자들’이라는 이름처럼, 이들의 헌신적인 노력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진정한 화합의 장을 만드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영광군의 이러한 적극적인 지원은 지역사회 자원봉사 문화 확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선수들의 눈과 발이 되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
이번 ‘제17회 전라남도 시각장애인 체육대회’는 전라남도 각 지역에서 평소 실력을 갈고닦아 온 시각장애인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총 10개의 다양한 종목에서 그동안 쌓아온 기량을 겨루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선수들은 장애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불굴의 의지와 뜨거운 열정으로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이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이러한 선수들의 빛나는 도전 뒤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땀 흘린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이 있었습니다.
영광군에서 지원한 21명의 자원봉사자들은 행사 시작 전부터 경기장 곳곳을 꼼꼼하게 확인하며, 시각장애인 선수들의 자유롭고 안전한 이동을 방해할 수 있는 장애물이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등 쾌적한 경기 환경 조성에 힘썼습니다.
또한, 경기 진행 중에는 선수들의 눈과 발이 되어 경기장 안내, 물품 전달, 그리고 필요한 경우 선수들과 함께 걸으며 이동을 돕는 등 행사 전반에 걸쳐 세심하고 따뜻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들의 헌신적인 활동은 선수들이 오롯이 경기에만 집중하고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함께 걸어가는 자원봉사자들’이라는 수식어가 더없이 잘 어울리는 모습이었습니다.
🗣️ "영광에 남긴 발자국, 잊지 못할 것"… 선수와 군수의 감사 메시지
대회에 참가한 한 선수는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배려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그는 "경기장 곳곳에서 자원봉사자분들이 마치 자신의 일처럼 세심하게 신경을 써주신 덕분에, 아무런 걱정 없이 마음 편안하게 걸어 다닐 수 있었고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며, "이번 대회 기간 동안 영광에서 받은 따뜻한 환대와 도움, 그리고 함께 걸었던 그 소중한 발자국들을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뭉클한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러한 진심 어린 감사의 말은 자원봉사자들에게 큰 보람과 자부심을 안겨주었을 것입니다.
장세일 영광군수 역시 이번 대회에서 빛나는 활약을 펼친 자원봉사자들에게 아낌없는 칭찬과 격려를 보냈습니다.
장 군수는 "이번 대회에서 우리 시각장애인 선수들이 마음 편히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경기장 곳곳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해주신 우리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의 섬세하고 따뜻한 마음 덕분이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우리 영광군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자원봉사 문화가 더욱 활짝 꽃피우고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함께 걸어가는 자원봉사자들’은 영광군의 자랑입니다.
영광군의 이번 시각장애인 체육대회 자원봉사자 지원은 단순한 행사 지원을 넘어,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존중의 가치를 실현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광주뉴스TV(G-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