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때아닌 봄 추위에 시름 깊어진 과수 농가, 나주시가 나선다!
유난히 변덕스러웠던 올봄 날씨, 특히 지난 3월과 4월에 발생한 때아닌 이상저온 현상으로 인해 전국의 많은 과수농가들이 시름에 잠겼습니다.
과수의 꽃이 피는 중요한 시기와 맞물려 기온이 갑작스럽게 떨어지면서, 달콤한 결실을 맺어야 할 배꽃을 비롯한 여러 과일나무에서 꽃눈이 말라 죽거나 열매가 제대로 맺히지 않는 등의 저온 피해가 광범위하게 발생한 것입니다.
이러한 안타까운 상황에 대해,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피해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전수조사에 착수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나주시의 이러한 발 빠른 움직임은 이상저온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수농가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나주시는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피해 규모를 철저히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신속한 복구 지원 대책을 마련하여 농가 경영 안정에 최선을 다할 방침입니다.
🍐 전국 최대 배 주산지 나주, 선제적 대응으로 피해 최소화 노력!
특히 전국 최대 규모의 배 주산지인 나주시는 이번 이상저온으로 인한 피해 규모가 다른 지역에 비해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요구되는 상황입니다.
이에 나주시는 이상저온 발생 초기부터 피해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신속한 보고 체계를 가동하는 등 선제대응에 총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이번 전수조사는 이러한 선제대응의 연장선상에서, 실제 피해 규모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향후 구체적인 복구 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는 매우 중요한 선행 조치라 할 수 있습니다.
윤병태 시장은 과수농가의 어려움을 깊이 공감하며, 이번 피해를 조속히 극복하고 농업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나주시의 이러한 노력은 꽃샘추위로 시름에 잠긴 과수원에 희망의 싹을 틔우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 6월 3일까지 집중 조사, 이렇게 진행됩니다!
나주시의 이번 과수 저온 피해 전수조사는 오는 6월 3일까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진행됩니다.
조사 대상은 배, 사과, 복숭아 등 나주시의 주요 과수 품목이며, 특히 개화기 중에 발생한 꽃눈 피해 정도와 이로 인한 결실 저하 수준을 면밀히 살펴볼 계획입니다.
이상저온 피해를 입은 농가에서는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하여, 피해 농지가 소재하고 있는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하면 됩니다.
신고가 접수된 후에는 관계 공무원과 마을 이장 및 통장, 그리고 해당 농가주가 함께 참여하는 현장 정밀조사가 실시되어, 객관적이고 정확한 피해 규모 산정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나주시는 이 과정에서 단 한 명의 농업인도 소외되지 않도록 꼼꼼하게 조사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 실질적인 지원 약속, 농가 시름 덜어준다!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확인된 피해 결과는 앞으로 나주시가 추진할 다양한 지원 정책의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계획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재해지원금 지급 규모 결정, 구체적인 재해복구 계획 수립, 그리고 농업 정책자금 지원 여부 판단 등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에 폭넓게 적용될 예정입니다.
특히, 과수류의 경우 1헥타르(ha)를 기준으로 농약대 276만 원을 지원하고, 만약 피해율이 50% 이상으로 심각한 경우에는 생계비 지원, 농업 정책자금 상환 기간 유예 및 이자 감면, 고등학생 자녀 학자금 감면 등 추가적인 지원책 마련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입니다.
이는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이상저온 피해로 큰 타격을 입은 농가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입니다.
나주시는 실질적 지원책을 통해 농가 시름을 덜어주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 중장기 전략 수립,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
나주시는 이번 이상저온 피해에 대한 단기적인 복구 지원에만 그치지 않고, 앞으로 반복될 가능성이 높은 이상기후 현상에 근본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적인 전략 마련에도 힘쓸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재해복구비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동시에, 생산시설 현대화 지원 사업 확대, 새로운 재배기술 개발 및 보급, 그리고 기후변화에 강한 품종 도입 등 농업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함께 추진해 나갈 방침입니다.
이는 나주시가 단기적인 문제 해결을 넘어,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과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보장을 위한 미래를 설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이상저온 피해 전수조사를 통해 정확한 피해 규모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행정 대응을 펼쳐 과수농가가 하루빨리 경영을 안정시키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윤병태 시장을 비롯한 나주시 공직자들의 이러한 노력과 헌신이 이상저온으로 시름하는 농가에 큰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광주뉴스TV(G-TV)